작년에 멕시코 여행을 다녀왔는데, 멕시코 음식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게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다.
특히, 본토에서 맛본 그 맛을 잊을 수 없어서, 이번에는 집에서 멕시칸 타코를 만들어 보았다.
물론, 본토의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순 없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흉내 내 보려고 했다.
그리고 결과는… 역시나! 잘 먹는 우리 식구들 덕분에 성공적인 한 끼가 되었다.
꼬마들은 타코 두 개씩, 아빠는 무려 네 개나 먹었다.
어깨가 으쓱할 정도로 기뻤던 그 순간! 이제 그 레시피를 여러분과 공유해 볼까 한다.
비프 타코 만들기
준비물
토르티야(개인 양껏 준비),
간 소고기(어떤 단백질도 대체가능) 1kg - 참고로 우리 식구는 대식가. 적게 먹으면 700g으로도 네 식구 가능
타코용 스파이스( 타코용 스파이스가 없을 경우 대체재료 - 파프리카 파우더, 소금, 고춧가루, 마늘가루, 양파가루, 오레가노, 후추등),
양파 큰 거 1개,
마늘 2알 (넣으면 한국인 입맛에 딱 하지만 없어도 가능)
양상추,
토마토 4개,
가루치즈 혹은 아무 치즈,
토마토 페이스트(없으면 피자 만들 때 쓰는 피지 토마토 베이스도 가능),
타바스코 소스(없으면 안 됨)
살사소스(없으면 생략가능)
1. 양파 1개 다지기 - 기름 적당히 두르고 다진 양파와 핏물 뺀 소고기 투척 후 볶볶
2. 토마토 페이스트 두 큰 술 투척
3. 타코 스파이스, 마늘 넣고 볶볶
4. 토마토, 양상추 먹기 좋게 사각형으로 썰기
5. 토르티야에 치즈 올리고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리기(집집미다 전자레인지 사양이 다를 수 있으니 치즈 녹을정도로만 돌려주기)
6. 그 위에 고기 올리기
7. 타바스코 소스는 꼭 챙겨주세요
8. 모든 재료 올리고 돌돌 말아주기
냠냠 맛있게 먹기
실제로 요리 준비부터 재료 다듬고 썰기까지 2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이제 멕시코 음식을 사 먹을 필요 없지 않을까?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서 즐길 수 있으니, 여러분도 꼭 한번 도전해 보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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