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미국여행 5

라스베가스에서 만난 자연의 경이, 레드락 캐년, 호스 슈밴드 투어

라스베이거스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바로 캐년 투어다!사실 시간이 촉박해서 레드락 캐년과 그랜드 캐년 중 하나만 선택해야 했는데, 그랜드 캐년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레드락 캐년을 가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그 전날, 카지노에서 술 한 잔 더 마시며 신나게 놀다 보니 아침 7시까지 집합해야 한다는 사실이 머릿속에 쏙 들어왔다. 정시에 오지 않으면 환불도 안 되고, 떼어놓고 간다고 엄포를 놓는다는 소식에 긴장이 되어서 그런지, 아침에 눈을 떠도 완전히 비몽사몽 상태였다.그래도 여행은 여행! 하루라도 더 카지노에서 놀자고 주장한 호서방을 뒤로하고, 나는 과감하게 호서방을 잡아끌고 캐년 투어에 참여했다.역시나 나의 훌륭한 선택! 아... 나 자신을 칭찬해. 잘했어 멜번댁아! 비몽사몽에 떠난 캐년 여행은..

여행/미국여행 2025.03.07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즐기는 화려한 밤! 여행 중 놓칠 수 없는 핫스팟

우리 친구들은 엄마, 언니 찬스로 샌디에이고에 두고, 엄빠만 라스베이거스 4박 5일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사실, 첫째를 뱃속에 두고 결혼식을 해서 신혼여행을 못 갔던 우리 부부에게 이 여행은 그야말로 한풀이 같은 기분! 미국 여행의 하이라이트, 그 서막이 드디어 열렸다.설레는 마음은 감추고 살짝 아쉬운척 하며 우리 꼬마 친구들과 공항에서 헤어졌다. 아이들은 우는데 왜 나는 설레는 거지? 핫핫. 미안하구나. 엄빠 돈 많이 벌어서 올게. 샌디에이고 공항은 생각보다 작았지만, 맥주만 있으면 우리 커플은 오케이! 하지만 맥주는 멜버른보다 2배는 비쌌다. 그래도 여행의 시작이니까, 조금 비싸도 즐겨야겠지? 비행기 딜레이로 숙소에 늦게 도착했지만, 일분일초가 아까운 엄빠는 바로 밖으로 고고!호텔로 나서자마자 느껴..

여행/미국여행 2025.03.07

샌디에이고 여행 필수 코스 - 코로나도 비치와 주변 명소 완벽 가이드

오늘은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인 코로나도 비치(Coronado Beach)를 소개하려고 한다.  샌디에이고의 보석, 코로나도 비치와 매력 넘치는 명소들!오늘은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사랑받는 해변 중 하나인 *코로나도 비치(Coronado Beach)*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이곳은 단순한 해변 그 이상이다. 역사적인 호텔, 메릴린 먼로와 관련된 특별한 나무, 그리고 근처에 숨겨진 또 다른 명소까지! 모두 코로나도 비치 근처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제, 하나씩 차근차근 이 멋진 곳을 탐험해 보자!1. 코로나도 비치: 여유롭고 아름다운 바다의 매력코로나도 비치는 샌디에이고 시내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코로나도 섬에 위치해 있다.아래 지도와 같이 섬인데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차로..

여행/미국여행 2025.03.02

캘리포니아 출라비스타(Chula Vista)

언니가 사는 멕시코와 미국의 최근접 국경선 출라비스타(Chula Vista)오늘은 언니가 사는 곳 출라비스타(chula vista)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언니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 근처에서 산다. 얼마나 가까운지, 저 멀리 산 넘어 멕시코가 보일 정도이다. 그래서 가끔, 아니 자주, 멕시코 사람들이 풀숲에 숨어있다가 해질녘에 밀입국 시도하는데, 진짜 웃프기도 하지만, 또 생각해 보면 멕시코인들에게는 그게 생사 문제이니 마냥 웃을 순 없다.형부는 운전하면서 그런 사람들 자주 발견한다. "저기도 숨어있네", "오, 여기도 있네" 하면서 꼬불꼬불한 길을 잘도 운전하면서 그런 사람들을 찾아낸다. 그걸 보면 존경스럽다.  그리고 또 하나! 미국에서 맥주 진짜 맛있다. 근데 바에서 마시는 가격이랑 마트에서 사서 ..

여행/미국여행 2025.02.28

두근두근 미국여행의 첫발

미국 첫 여행! 특가 항공권에 대가족 상봉까지, 그 모든 순간이 특별했던 이야기 ✈️🇺🇸 1년 전, 우연히 발견한 피지(FIJI) 항공 특가! 멜버른(MEL)에서 LA(LAX)까지 4인 가족 항공권이 단 $5600이라니!  코로나 이후에는 퀀타스(Quantas) 직항이 4인 가족 기준 거의 $10,000에 달하는 살인적인 가격이라, 이건 놓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결제 후통보 ✨ 어리둥절해진 우리 신랑. 우리 언제 미국 가기로 했었니??? 흐흐흐 그리고 덕분에 급 바빠진 캘리포니아에 있는 언니와 한국에 있는 엄마. 나... 나도 가는 거니??? 어 엄마도 가는 거 맞아. 멜버른에서 미국으로의 첫 여행이 확정된 순간, 그 설렘이 얼마나 컸던지!   4시간 반의 짧은 여행? 피지에서 LA까지의 긴..

여행/미국여행 2025.02.26